신수정 전남광주특별시 북구청장 당선인이 9일 민선 9기 구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인 '주민주권도시 으뜸북구 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구정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이날 신 당선인은 '주민주권도시 으뜸북구 준비위원회'현판식을 갖고 조호권 전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을 인수위원장으로, 이연 전 광주광역시 국장을 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총 15명의 인수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준비위원회는 오는 7월 17일까지 활동하며 북구청 조직과 예산, 주요 현안 등을 점검하는 한편 공약 이행 로드맵 수립과 취임 100일 우선 추진 과제 선정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회는 ▲주권기획 ▲안전경제 ▲문화생태 ▲보건복지 등 4개 분과 체계로 운영된다. 주권기획분과는 주민주권 행정 체계 구축을, 안전경제분과는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안전 정책을, 문화생태분과는 문화·환경 정책을, 보건복지분과는 통합돌봄과 복지 전달체계 개선 방안을 각각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준비위원회는 출범과 동시에 '북구 수해 취약지역 예방 특별위원회' 구성도 추진한다. 최근 반복되는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이다.
특별위원회는 신안교와 서방천 일원 침수 원인 분석을 비롯해 하천·하수 체계 개선, 우수저류시설 확충, 침수경보 시스템 구축, 재난 대응 매뉴얼 정비, 국·시비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력체계 구축도 병행한다.
신 당선인은 "주민주권도시 으뜸북구 준비위원회 출범은 민선 9기 구정의 방향을 주민주권에 두겠다는 약속"이라며 "전남광주 행정통합 시대에 걸맞은 북구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고 광주역과 원도심 대전환, 민생경제 회복, 청년 기회 확대, 복지와 안전 분야 과제를 인수위 단계부터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은 취임 이후로 미룰 수 없는 첫 번째 책무"라며 "수해 취약지역 예방 특별위원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침수 예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호권 인수위원장도 "전남광주통합이라는 역사적 전환기에 주민의 삶이 행복한 주민주권도시 북구를 만들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실제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인수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준비위원회는 10일부터 북구청 실·국별 주요 현안과 중점 추진 업무 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구정 파악에 나선다. 이를 토대로 신 당선인이 제시한 9개 분야 32개 핵심 공약의 추진 방향과 우선순위를 구체화하고 민선 9기 구정 운영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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