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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언 "'김민석 선택 합리적' 주장은 盧 발언 아닌 '유시민' 개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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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언 "'김민석 선택 합리적' 주장은 盧 발언 아닌 '유시민' 개인 평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의 정몽준 캠프 합류는) 정권 창출을 위한 충정이고 합리적 선택이었다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정리해 주셨다'는 김민석 전 총리의 주장을 반박했다.

곽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노무현 대통령께서 2002년 김민석 후보의 선택을 정권 창출을 위한 충정이고 합리적 선택이었다'고 정리해 주신 적은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곽 의원은 "김민석 후보자의 이 말씀은 노무현 대통령의 자서전이라고 알려진 <운명이다>라는 책 194페이지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며 "<운명이다>라는 책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돌아가신 후에 '유시민 작가'가 어르신의 말씀과 자신의 생각을 혼합하여 정리한 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특히 위 문장은 '유시민 작가' 개인의 평가일 뿐, 노무현 대통령의 언어나 노무현 대통령의 판단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곽 의원은 다만 "김민석 전 총리가 민주당 당대표 후보 등록 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찾았다. 김민석 후보자는 참배하기 전 공개한 글에서 '상처를 입으신 노무현 대통령님께 사과'했고 '오판과 부족'을 인정했다"며 "김민석 후보자가 오늘 처음으로 자신의 '오판과 부족'을 인정했고 '사과'했다. 김민석 후보자의 오늘 고백은 늦었지만 평가할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김 전 총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함께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후 그는 X(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2002년 후보단일화와 탈당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노 대통령과 노사모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다시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당시 저의 오판과 부족으로 18년의 야인시절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노 대통령께서는 자서전을 통해 2002년 당시를 회고하시고 제가 최고위원이 돼 봉하를 찾았던 2008년에는 '대의원들의 명령에 의해 공식 화해가 이뤄졌다'고 말씀해주셨다. 깊고 큰 분이셨다"고 했다.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 ⓒ곽 의원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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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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