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낚시객과 해녀가 잇따라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7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저수지에서 낚시하러 나간 지인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중 수색에 나선 소방 당국은 물속에서 60대 남성 2명을 발견해 구조했지만, 모두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이들이 낚시를 하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어 이날 오전 8시 7분께 포항시 북구 청진리 앞바다에서는 물질을 하던 80대 해녀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포항해경 등에 따르면 A 씨가 바다에 들어간 뒤 예정된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작업에 나섰던 어촌계 관계자가 신고했다.
A 씨는 해경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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