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송영길 당대표 후보 측이 "아직 야구의 1회도 안 끝났다"며 "민주당 대표경선은 이제부터"라고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의 첫 순회 경선(충청권)에서 송영길 후보는 3위를 기록했다.
강민석 송영길 캠프 대변인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역사적인 2002년 새천년민주당의 국민참여경선.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첫번째 제주순회 경선에서 4위(정동영)와 별반 차이없는 3위로 스타트했고, 충청권에서는 해당 지역이 고향인 이인제 후보에게 1위를 내주었다"며 "하지만 '광주의 마음'을 얻어, 노무현 돌풍을 일으키면서 결국 승리할 수 있었다. 송영길 후보 역시 고향인 호남에서 승부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충청권 권리당원은 전체 선거인단의 10% 정도"라며 "어제까지는 '10%의 당심'만 개봉되었을 뿐이다. 오늘(2일) 부-울-경 경선(선거인단의 6%)이 끝나도 2회초 정도 진행 중이라 보면 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경선은 사실상 '수도권(권리당원수 약 65만, 40%이상)+호남(권리당원수 약 51만, 30%이상)'에서 결정된다"며 "두 권역 권리당원이 무려 110만 명 이상이다. 권리당원 선거인단의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송영길 후보는 (민주당 경선은) 호남과 수도권에 달려 있기 때문에 사실상 '원샷 경선'이라며 마지막 주 원샷경선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반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며 "이 말이 단순히 각오만 밝힌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송영길 후보는 그간 호남에 전략적으로 집중해왔다. 지난 7월8일 출마선언 이후 어제 8월1일 순회경선전까지는 23일밖에 남지 않았다. 그 23일의 금쪽같은 시간 중 12일을 호남에 머물렀다"며 "도민과 당원들이 말씀하시는, 삶의 절절한 호소나 하소연, 절규를 경청했다. 그러면서 호남인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정책비전, 호남정치 복원을 위한 구상을 답으로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호남이 달라지고 있다. 진검승부는 이제 시작"이라며 "송영길 후보는 오늘 부울경 순회경선이 끝나면 다시 호남으로 내려간다. 민주당 경선은 '끝이 나야 끝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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