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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함평공장 '관세행정 일원화' 속도…광주세관장 현장서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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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함평공장 '관세행정 일원화' 속도…광주세관장 현장서 지원 약속

강태일 세관장 "기자재 신속 통관·관할구역 조정 적극 검토"…2028년 상반기 가동 목표

▲ 금호타이어 함평공장 건설 부지에서 강태일 광주세관장(사진 왼쪽)이 정영모 함평공장건설단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2026.08.25.ⓒ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미래 핵심 생산거점으로 건설 중인 함평공장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관세행정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강태일 광주본부세관장이 현장을 찾아 신속한 통관과 세관 관할구역 조정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는 25일 강태일 광주본부세관장이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 함평공장 건설 부지를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설비 도입 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함평공장 건설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향후 생산설비와 건설 기자재 도입 과정에서 필요한 관세행정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강 세관장과 광주세관 통관업무 관계자들에게 함평공장의 공사 진행 상황과 향후 설비 도입 계획 등을 설명하고 원활한 공장 건설을 위한 세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빛그린산단 내 함평공장의 관세행정 관할을 광주세관으로 일원화하는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현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은 모두 광주세관 관할이지만 새롭게 건설되는 함평공장은 행정구역상 목포세관 관할에 포함돼 있다.

금호타이어는 기존 공장과의 업무 연계성과 지리적 접근성, 관세행정의 효율성 등을 고려하면 함평공장 역시 광주세관 관할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정영모 금호타이어 함평공장건설단장은 "평소 세관의 적극적인 관세행정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빛그린산단 내 함평공장의 관세행정 관할지를 광주세관으로 일원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강태일 광주본부세관장은 "함평공장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필요한 건설 기자재와 공사용 장비들이 신속히 통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관할구역 조정도 적극 검토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함평공장은 금호타이어가 고성능 차량과 전기차,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하는 첨단 타이어 생산기지다.

현재 창고동 공사를 완료하고 정련동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단계 사업을 통해 하루 1만5000본, 연간 530만본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목표 가동 시점은 오는 2028년 상반기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함평공장은 금호타이어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핵심 생산거점이자 지역경제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세금 납부를 비롯한 법적·행정적 책임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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