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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문수로 우회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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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문수로 우회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예타 통과 시 2028년 상반기 실시설계 착수

울산 남구 문수로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7일 울산시는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27일 울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문수로 우회도로 예타대상 선정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 심의 통과'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울산시

문수로 우회도로는 남구 무거옥동지구 남부순환도로에서 남산 레포츠공원 거마로까지 2.61㎞ 구간에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377억원이다. 시는 교통 정체가 심각한 문수로 일대에 도시개발과 재건축 사업 등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1만 세대 이상이 추가 입주할 경우 교통혼잡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우회도로를 개설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문수로의 교통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며, 시는 이번 사업이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토교통부가 5년마다 대도시권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대상 도로와 연차별 사업 목표, 투자 규모 등을 정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시는 문수로 우회도로를 사업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문수로의 상습 정체와 향후 대규모 주택 입주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 등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기획예산처, 한국개발연구원 등을 지속적으로 찾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앞으로 약 10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시는 조사 통과를 전제로 2028년 상반기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문수로는 현재도 상습 정체 구간으로 향후 교통정체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돼 우회도로 개설이 시급하다"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중앙정부 협의와 행정절차 단축을 통해 조기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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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부산울산취재본부 정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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