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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최근 이뤄진 공천 문제점, 연말까지 파악·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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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최근 이뤄진 공천 문제점, 연말까지 파악·보완"

"공천 이후에도 당선된 공직자에 대한 재교육·추가검증 지속돼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이루어진 여러 공천의 문제점을 전국적으로 파악하고 시스템 공천의 역사 위에서 (이를) 다시 보완하는 작업을 연말까지 하고자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주재한 당 공천혁신추진단·정당개혁추진단·개헌추진단 등 3개 당 특별기구 출범식에서 "공천은 민주정당에 주어진 가장 중요한 내부 권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정당 내에서의 공천은 경쟁이라는 요소와 함께 검증이라는 요소가 매우 중요하다"며 "검증과 경쟁이 결합해서 이루어진 공천으로 후보가 확정된 이후에도, 당선된 공직자에 대한 재교육과 정책의 추가적 검증이 지속돼야만 정당이 공천을 하는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 원칙에 기초해서, 최근 이루어진 여러 공천의 문제점을 전국적으로 파악하고 우리 당에 확립되어 온 시스템 공천의 역사 위에서 다시 보완하는 작업을 하고자 한다"고 하고는 그 시한을 "대략 올해 연말까지"로 제시했다.

직전 정청래 지도부에서 이뤄진 6.3 지방선거 공천 등에 대해 '문제점을 파악'하는 작업을, 차기 총선 공천 시점으로부터 1년여 전인 연말연초까지 마치겠다고 한 셈이다.

김 대표는 정당개혁 과제로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숙의민주주의와 AI 민주당으로의 변화", "당내 토론 문화의 품격 확립" 등을 꼽았다. 특히 "백만 명 이상의 당원이 참여하는 숙의 민주주의를 제도적으로 구현하는 문제"와 "그것을 기술적으로 AI 등으로 뒷받침하는 문제, 정당의 모든 운영을 최대한 AI와 결합하는 문제 그리고 우리 당 내부의 여러 가지 정치적인 갈등이나 토론을 품격 있게 할 수 있는 문화로 변화시키는 문제" 등을 정당개혁추진단에 다뤄달라고 주문했다.

개헌에 대해서는 추진단장을 맡은 김태년 의원에게 "일시적인 정무적·정치적·정략적 접근이 아니라 국민적·시대적 관점에서의 필요성과 당위성, 방향을 정리하고 정립"하는 역할을 당부하며 "범국민적인 참여와 당원들의 참여를 잘 조직해달라"고 했다.

이들 3개 기구는 김 대표가 이름붙인 '메가 텐(10)'의 일부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이 위원장을 맡는 △메가성장특별위원회를 주재하고, 오후에는 △‘문화하라! 한류정치’ 전국청년문화제 추진단 △1030 청년 정책단 △제2광화당사 추진단 △불금정치 골목민생단 △AI전환형 금융·증시·경제제도 개선 추진단 △미·중·일 정당외교 추진단 출범식 및 1차 회의에 잇달아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혁신 특별기구 '메가10' 중 3개 부분인 '공천혁신단'·'정당개혁추진단'·'개헌추진단'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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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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