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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가을이 온다'…장성군립도서관, 9월 독서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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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가을이 온다'…장성군립도서관, 9월 독서문화행사 '풍성'

클래식 음악회부터 작가와의 만남·송편 만들기까지 프로그램 다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이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책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은 9월 한 달간 주민들이 독서를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과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첫 프로그램은 5일 열리는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음악회'다.

▲지난 4월 열린 독서 주간 행사 장면ⓒ장성군

애니메이션 속 장면과 이야기를 따라가며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부담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러 악기의 음색과 연주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15일에는 신미경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나의 최소 취향 이야기',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오늘도 비움' 등의 저서로 알려진 신 작가는 '소란한 세상, 느리고 명랑하게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일상에서 자신을 돌보고 삶의 여백을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해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추석을 앞둔 20일에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인 송편 만들기가 진행된다. 명절 음식 만들기를 통해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30일에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가죽 책표지 만들기가 진행돼 책과 공예를 접목한 색다른 독서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아트 프린팅과 추천도서 전시 등이 도서관 곳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도서를 반납하지 못해 대출이 정지된 이용자들을 위한 '도서 연체 해방의 날'도 눈길을 끈다. 도서관 이용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장성군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를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음악·공예·전통문화 등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한종 군수는 "독서의 달을 맞아 책을 매개로 음악과 강연,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군민이 도서관에서 새로운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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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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