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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전통시장서 생활문화 공연 펼친다…‘다락’ 축제, 무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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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전통시장서 생활문화 공연 펼친다…‘다락’ 축제, 무대 확장

경기 부천시가 전통시장과 생활문화예술을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부천시는 지난 3일 시청 만남실에서 ‘부천생활문화축제 다락(多樂)’의 전통시장 공연을 추진하기 위해 관내 생활문화단체 및 전통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전통시장 내 생활문화 공연을 위한 업무협약’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이번 협약에는 부천생활문화예술인연합회와 부천생활문화예술협회 등 2개 생활문화단체와 역곡상상시장, 역곡남부시장, 원종중앙시장 등 3개 전통시장 상인회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전통시장 발굴을 담당한다. 생활문화단체는 풍물·기악·무용 등 공연 동아리를 선정해 공연을 진행하고, 전통시장 상인회는 공연 장소와 대기실 등 행사 운영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부천생활문화축제 다락’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인 생활문화를 지역 곳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시민 참여형 축제다.

특히 올해는 별도의 무대를 설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장을 보며 오가는 전통시장 통로를 공연장으로 활용한다. 생활문화예술인들이 시장 곳곳을 행진하며 약 20분간 공연을 펼쳐 시민과 상인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시장별 4회씩 모두 12회 진행된다. 역곡상상시장은 수요일 오후 4시, 역곡남부시장은 토요일 오후 4시, 원종중앙시장은 목요일 오후 4시에 게릴라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시민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부천시는 공모를 통해 생활문화 동아리로 구성된 단체를 축제 주관단체로 선정했으며, 전통시장 공연에 이어 다음 달 31일 오정대공원과 부천아트벙커B39에서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문화예술인에게는 새로운 활동 무대를,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시민에게는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문화와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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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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