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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켐바이오, 정읍에 343억원 투자…방사성의약품 호남 생산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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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켐바이오, 정읍에 343억원 투자…방사성의약품 호남 생산거점 구축

암·치매·파킨슨병 진단의약품 및 차세대 치료제 생산…50명 신규 고용

▲듀켐바이오는 2032년까지 총 343억 원을 투자해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암·치매·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제조소를 구축한다. 이학수 정읍시장,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상우 듀켐바이오 대표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방사성의약품 기업인 ㈜듀켐바이오의 343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듀켐바이오는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방사성의약품 제조소를 신설해 호남권 생산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읍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듀켐바이오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상우 듀켐바이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듀켐바이오는 2032년까지 총 343억 원을 투자해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암·치매·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제조소를 구축하고 5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방사성의약품은 반감기가 짧아 생산시설과 의료기관 간 신속한 공급망 구축이 중요한 분야다.

정읍 제조소는 그동안 자체 생산시설이 없었던 호남권의 공급 거점 역할을 맡고 충청권 공급과 경상권 제조소의 생산을 지원하는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읍 생산시설에서는 암과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을 비롯해 특정 암세포를 표적으로 치료하는 방사성리간드치료제(RPT), 방사성동위원소와 원료의약품 등을 생산한다.

투자는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단계로 2027년 6월부터 2030년까지 방사성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과 연구개발(R&D) 시설, 제조소 1호기 설비를 구축한다.

2031~2032년에는 방사성동위원소·원료의약품 제조시설과 제조소 2호기 설비를 추가한다.

듀켐바이오는 2002년 설립돼 2024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전국에 12개 제조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곳은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 시설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시가 미래 생명공학·의료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이라며 "듀켐바이오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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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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