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경기 북부 접경지역 핵심 교통망인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지자체, 국회와 손을 잡았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경기도, 포천시, 철원군과 '포천~철원 고속도로 관계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발표를 앞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역량을 모으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정부에 건의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우상호 지사를 비롯해 한기호·김용태 국회의원, 추미애 경기도지사, 백영현 포천시장, 김동일 철원군수가 참석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총연장 24㎞, 총사업비 1조 3,305억 원 규모다.
철원군의 고속도로 나들목 접근시간은 41.3분으로 전국 평균(16.8분)의 두 배를 넘는다.
주요 접근 도로인 국도 43호선의 교통량도 2017년 1만 8,847대에서 2025년 3만 1,450대로 67% 급증해 주말 통행시간이 90분 이상 소요된다.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철원에서 수도권 방향 이동시간은 기존 50분에서 15분으로 35분 단축된다.
철원의 관광 접근성 개선, 기업 물류 경쟁력 확보, 응급환자 이송 및 재난 발생 시 광역 지원 경로 활용 효과가 기대된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접경지역의 열악한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국가적 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과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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