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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30대 여성, 안성 컨테이너서 숨진 채 발견…40대 남성도 실신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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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30대 여성, 안성 컨테이너서 숨진 채 발견…40대 남성도 실신 상태

연락이 끊겨 가족이 실종 신고한 30대 여성이 경기 안성의 한 컨테이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40대 남성도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안성경찰서 전경. ⓒ안성경찰서

4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안성시 보개면의 한 공터에 놓인 컨테이너 안에서 3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가 발견됐다.

A씨는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A씨 가족은 지난달 31일 이후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달 2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으며, B씨 역시 지난달 31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 등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안성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색에 나섰다가 두 사람을 발견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서로 연고가 없는 안성에서 만난 점 등을 토대로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만으로 구체적인 범행 과정이나 동기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의 관계와 컨테이너에 들어간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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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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