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익산시를 지역구로 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최정호 익산시장이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올 연말 국회의 시간 막판까지 삭감된 현안 예산 부활을 다짐했다.
두 사람은 5일 오후 익산청년시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익산시 당정협의회'에서도 찰떡 궁합을 과시하며 향후 현안 해결을 위한 호흡을 맞췄다.
익산을이 지역구인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협의회에서 최 시장을 향해 "정말 열성적으로 열심히 (지역발전을 위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상찬했다.
한 원내대표는 "제가 서울에 있으면서도 여러 현안이 있으면 최 시장님에게 바로 전화를 드린다"며 "필요한 것도 서로 공유하고 그러면서 원팀으로 잘 상의하면서 (현안 추진을) 하고 있다"고 거듭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최정호 익산시장도 이에 대해 "대표님 말씀대로 자주 뵙고 자주 통화하고 있다"며 "오늘 오전에도 한 행사장에서 뵀는데 뵀는데 (반가운) 감정을 이제 표현한다"고 응수했다.
최 시장은 "민선 9기 시장으로 와서 보니 한 원내대표께서 말씀해주신 전북형 로봇산업 등 우리가 할일이 많더라"며 "한 원내대표께서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고 3차례나 감사의 뜻을 표했다.
두 사람의 찰떡궁합은 이날 협의회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한 원내대표의 질문에 바로 옆에 있는 최 시장이 얼굴을 맞대고 긴밀하게 논의하는 장면이 여러 번 포착됐는가 하면 "서로 열심히 하신다"고 호평하는 발언도 오갔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전북지역 공직사회를 향해 '창의적 신규사업 발굴'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국회 예결위원장을 역임할 당시 다른 지역에서는 아주 도전적이며 때로는 무모할 정도로 놀라운 신규사업을 가져와 예산을 달라고 했다"며 "그에 비해 지역에서는 창의적인 신규사업 발굴이 뒤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들었다"고 술회했다.
한 원내대표는 "다소 황당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그림을 크게 그릴 필요갸 있다. 안 된다고 포기할 필요 없다"며 "큰 그림을 그리고 예산을 달라고 요청하면 어느 정도 가면 되더라. 지역의 공직자들도 신규사업 발굴에 있어 이런 창의성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6개월 가량 제22대 국회 전반기 예결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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