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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학생 학폭 피해응답률 1년 새 3.1%→3.7%…전국 평균과 격차 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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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학생 학폭 피해응답률 1년 새 3.1%→3.7%…전국 평균과 격차 0.8%p

▲전북교육청

전북 학생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1년 새 3.1%에서 3.7%로 오르면서 전국 평균과 격차가 지난해 0.6%p에서 올해 0.8p로 벌어졌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6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북 피해응답률은 3.7%로 지난해보다 0.6%p 상승했다.

조사에서 전국 피해응답률은 지난해 2.5%에서 2.9%로 0.4%p 올라 전북과 전국 평균 격차는 0.2%p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초4~고3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됐으며 전북에서는 72.7%인 10만1776명이 참여했다.

이중 3799명이 피해 경험을 밝혔으며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교 7.5%, 중학교 3.3%, 고등학교 1.2%였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초등학교는 1.2%p 올라 증가 폭이 가장 컸고 중고등학교는 각각 0.3%p 상승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 37.2%가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 17.3%, 신체폭행 15%, 사이버폭력 7.9% 순이었다. 피해 장소는 교실 27.2%, 복도·계단 17.3%, 운동장 9.6%, 사이버공간 7.4%였다.

피해 사실을 알린 대상은 교사 35.6%, 가족·친척 34.5%, 친구·선후배 13.5%였으며 경찰·상담기관 등 외부기관 신고는 6.7%였다.

피해응답률은 높아졌지만 신고 건수는 1544건에서 1439건으로 줄었고 학교폭력대책심의 건수도 674건에서 576건으로 감소한 반면 관계조정은 93건에서 273건으로 늘었다.

전북 조사 참여율은 72.7%로 전국 평균 81.9%보다 9.2%p 낮았다.

정성우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피해응답률 증가는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신호"라며 "중대 사안은 엄정 대응하고 경미한 사안은 학교 중심 관계회복 문화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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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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