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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기업 늘고 소프트웨어 산업도 쑥쑥…'기업도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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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기업 늘고 소프트웨어 산업도 쑥쑥…'기업도시' 성장

경기 과천시가 기업과 첨단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업 수가 크게 늘어난 데 이어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의 증가세도 두드러지면서 과천이 새로운 기업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15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 기업정책팀과 빅데이터팀이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과천시 기업 수는 2021년 734개에서 지난해 1838개로 150.4% 증가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전경 ⓒ과천시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같은 기간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은 31개에서 156개로 늘어나 40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업 수뿐만 아니라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이 있다. 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은 과천의 다른 지역에 자리 잡은 기업과 비교해 기업 규모와 혁신역량에서 모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입주기업의 평균 매출은 과천 내 다른 지역 기업보다 2.4배 높았으며, 고용 인원 중앙값도 2.7배에 달했다. 혁신역량을 보유한 기업의 비율 역시 30%로, 다른 지역 기업의 7.6%보다 약 4배 높게 나타났다.

입주 이후 기업의 성장도 확인됐다. 입주 전후 매출을 비교할 수 있는 기업 가운데 63.5%는 지식정보타운 입주 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식정보타운이 단순한 기업 집적지를 넘어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뒷받침하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의미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지식정보타운에 머물게 하지 않고 도시 전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와 기존 도심을 중심으로 기업과 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고, 특히 인공지능 전환(AX) 협력 지구를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지식정보타운은 과천을 기업과 첨단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변화시킨 핵심 성장축”이라며 “과천과천지구와 과천형 인공지능 전환(AX) 협력 지구로 확장해 민선 9기의 비전인 ‘과천다움의 완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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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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