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대규모 철도망 구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민선 9기 4년간 철도건설기금 1000억 원을 추가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철도건설기금 조성은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철도사업의 지방자치단체 분담금을 적기에 확보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신상진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하반기부터 철도건설기금 조성을 본격화해 2023년 700억 원에 이어 2024년 700억 원과 지난해 700억 원을 적립한 시는 민선 9기에도 매년 250억 원씩 총 1000억 원을 추가로 적립해 현재 3000억 원 규모인 철도건설기금을 총 4000억 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올 1월 지방채 전액 상환을 통해 ‘채무제로’를 달성한 데 이어 900억 원을 적립하면서 총 3000억 원의 철도건설기금 조성을 완료한 상태다.
시는 이 같은 건전재정 성과를 바탕으로 철도망 확충에 필요한 재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철도건설기금 추가 조성을 계획 중이다.
적립된 철도건설기금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을 비롯해 ‘위례~삼동선 건설사업’ 등 주요 철도사업 추진에 필요한 시 분담액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그동안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철도건설기금을 40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완성하고, 핵심 철도사업들이 재원 문제로 지연되지 않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