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단체가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후손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광남문화체육재단은 15일 전남광주 서구 보훈회관에서 '2026 희망나눔' 행사를 열고 광복회 광주시지부 소속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윤홍숙 광남문화체육재단 이사장, 고욱 광복회 광주시지부장, 재단 임직원 및 독립유공자 후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3·1운동에 헌신한 민영진 애국지사의 손자녀인 민수웅 씨를 비롯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6명에게 각각 5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윤홍숙 이사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이 결코 잊혀서는 안 된다"며 "그 숭고한 정신이 후손들에게 이어져 살아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욱 지부장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고 그 후손들을 잊지 않고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러한 따뜻한 후원과 관심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중앙아시아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들을 초청해 만찬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보훈 활동을 펼치며 국가를 위한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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