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민석 "서울버스 협상 타결 환영…오세훈, 대화·타협 중시해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민석 "서울버스 협상 타결 환영…오세훈, 대화·타협 중시해야"

金 "吳, 언제까지 시장일지 모르나 계신 동안 서울시 잘 돌봐달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버스노사 임금 인상 합의에 환영입장을 밝히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서울버스를 포함한 노사문제를 대화와 타협을 통해 잘 해결해 주시길 권유드리고 부탁드린다"며 "민주당도 비판적 협력, 선의의 협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16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서울 시내버스 타결은 매우 의미 있다", "노사에 감사하다"고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간 노사합의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특별히 오 시장께 한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은 시민 위주의 관점에서 서울시정에 대한 비판적 협력, 선의의 협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이미 누차 드렸다"며 "필요한 부분은 모두 협력하고 지원을 드리겠다"는 등 서울시 현안에 대한 민주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서울버스 문제를 포함해서 서울시정과 관련된 어떤 문제든지 서울시민만 바라보겠다"며 "서울시를 좋게 하는 데 무슨 당이 필요하겠나. 우린 초당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오 시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1심 유죄 판결로 내년도 서울시장 보궐선거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민주당이 오 시장에겐 압박을 가하고, 서울시민에겐 표심을 구애하는 모양새다.

김 대표는 특히 오 시장에게 "언제까지 시장 역할을 하게 될지 그건 하늘만 알겠지만, 시장으로 계신 동안에 서울시를 잘 맡아서 돌봐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해 오 시장의 '당선무효'를 시사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한편 최근 '수시 먹통' 사태와 관련해선 "문제 발생 후 4일 정도가 지난 시점까지 원칙적으론 사설업체의 책임이라는 점 때문에 정부가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었다"며 "그러나 결과적으로 보면 문제가 생겼을 때의 관리에 대한 책임을 정부가 부분적으로 갖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정부가 일정한 입장을 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이 돼서 당이 입장을 냈고, 정부의 문제를 어제 제가 얘기했다"며 "잘 정리가 되는 것 같다", "저희가 챙기겠다"고 정부에 대한 여당의 견제 및 조정 기능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운데)가 16일 대전시청 하늘마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김 대표, 장종태 의원. ⓒ연합뉴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한예섭

몰랐던 말들을 듣고 싶어 기자가 됐습니다. 조금이라도 덜 비겁하고, 조금이라도 더 늠름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현상을 넘어 맥락을 찾겠습니다. 자세히 보고 오래 생각하겠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