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6일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계기로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잇달아 정상회담을 갖고 도시 인프라, 핵심광물 분야 등의 협력 강화에 공감대를 모았다. 특히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이들 국가의 지지 의사를 확인했다.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양국이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타지키스탄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양국이 철도, 핵심광물, 디지털을 비롯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중앙아시아와 서남아시아를 잇는 지리적 장점, 풍부한 광물자원,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젊은 인구 등 타지키스탄의 강점과 성장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으며 타지키스탄의 산업고도화 등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부처 및 기관 간 총 17건의 협정 및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고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전했다.
또한 라흐몬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대화 등 평화적 방식을 통한 해결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성 수석은 덧붙였다.
이어 이 대통령은 사디르 누르고조예비치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지난 비상계엄 정국이던 2024년 12월 방한을 회고하며 "당시 우리나라는 잠시 혼란을 겪었지만, 민주주의와 자유를 향한 우리 국민들의 열망과 용기로 인해 다시 이렇게 평온을 되찾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은 9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온 든든한 동반자"라며 "양국이 지닌 풍부한 협력 잠재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양국 간의 교류가 더욱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키르기스스탄이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