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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오는 20일 강릉향교 ‘추기석전대제’ 봉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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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오는 20일 강릉향교 ‘추기석전대제’ 봉행 예정

문묘제례악 연주, 일무(佾舞) 어우러진 전통 의례 거행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중남)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강릉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전통 유교 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2026년 추기석전대제’를 봉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석전대제(釋奠大祭)’는 예로부터 국가나 지역 향교에서 공자를 모신 문묘에 제물을 올리고 성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유교 전통 의식으로, 현재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예향 강릉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춘·추기) 정성을 다해 봉행하며 지역의 평안과 전통 가치를 계승하는 중요한 문화유산 행사로 이어져 오고 있다.

▲강릉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강릉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전통 유교 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2026년 추기석전대제’를 봉행할 예정이다. ⓒ강릉시

이번 추기석전대제는 전통 제례 격식에 따라 경건하게 거행되며, 김중남 시장을 비롯해 지역 유림,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강릉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선성·선현들의 학덕을 추모하는 제향 행사를 봉행한다. 이와 함께 장엄한 문묘제례악 연주와 성현의 덕을 찬양하는 전통 무용인 일무(佾舞) 공연이 어우러져, 시각과 청각을 아우르는 한층 수준 높은 전통 의례의 정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세용 문화유산과장은 “석전대제는 제례 의식뿐만 아니라 문묘제례악과 일무가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 전통예술이자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추기석전대제를 통해 전통문화의 정통성을 이어 나가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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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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