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민선 9기 123개 핵심 공약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공약자문평가단을 출범하고 공약실천계획 수립에 본격 나선다.
17일 부산시는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공약자문평가단을 출범시키고 공약실천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선9기 시장 공약을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약자문평가단 위촉과 함께 민선9기 도시비전과 시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123개 실천계획안을 분야별로 검토·자문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약자문평가단은 민선9기 도시비전인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을 실현하기 위한 공약실천계획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검토하고 정책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공약의 취지와 정책방향이 도시비전에 부합하는지를 비롯해 시민 체감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재원 및 추진체계, 임기 내 실현 가능성, 구체적인 일정과 성과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실천계획을 보완한다.
민선9기 부산시정은 '세계를 연결하는 해양수도',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경제도시', '어디나 살기 좋은 균형성장도시', '모두가 건강한 시민행복도시'의 4대 도시목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인수위원회에서 마련한 123건의 핵심 공약 안건을 바탕으로 자문평가단의 꼼꼼한 검토와 보완을 거쳐 실천 계획을 구체화해 향후 시민배심원단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전재수 시장은 취임 이후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해양 행정·사법·금융·기업 기능을 부산에 집적해 글로벌 해양수도를 완성하고 AI 대전환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부산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해 왔다. 이에 따라 공약자문평가단은 공약별 사업내용을 개별적으로 검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민생 회복에서 미래 성장까지 민선9기 핵심 전략이 분야별 공약 전체에 일관되게 연결되는지를 살펴 공약의 정책적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공약자문평가단은 민선9기 임기 동안 정기회의와 수시 자문 등을 통해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책환경이나 법령·재정 여건 변화 등에 따른 보완 필요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공약자문평가단의 논의 결과를 공약 이행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공약별 추진상황과 성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과의 약속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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