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겨울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유행에 대비해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순차적인 접종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는 오는 21일부터 생후 6개월 이상 어린이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2026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예년보다 이르게 발령됨에 따라 소아·청소년층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어린이 무료 접종 대상 연령을 기존 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로 확대했다.
대상별 접종 시작일은 △어린이·임신부 9월 21일 △75세 이상 어르신 10월 6일 △70~74세 어르신 10월 12일 △65~69세 어르신 10월 15일이다.
특히 다음 달 12일부터는 인플루엔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무료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 대상자는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 당일에는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 접종 후에는 의료기관에 20~30분간 머물며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한 뒤 귀가해 충분히 휴식해야 한다.
김민정 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르게 시작된 만큼 연령대별 접종 일정에 맞춰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들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에서도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함께 준수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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