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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에 빠진 세계 12개국 청소년들, 부안의 매력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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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에 빠진 세계 12개국 청소년들, 부안의 매력에 '흠뻑'

전북 K-POP 아카데미 참가자 24명 1박2일 부안 체험…전통·자연·첨단 콘텐츠에 ‘K-POP’ 입혀

세계 각국의 K-POP 인재들이 부안의 문화와 자연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세계에 알리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부안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전북 K-POP 아카데미 참가자 24명을 초청해 부안의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하는 ‘K-PLAY 부안’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2026 전북 K-POP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하나다. 올해 아카데미에는 50개국에서 935명이 지원해 12개국 21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참가자들은 2주간 보컬·댄스·연기·미디·작사 등 전문교육과 함께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부안에서는 K-POP 교육장을 벗어나 지역의 역사와 자연, 첨단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자신들의 방식으로 담아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 일정으로 천년고찰 내소사를 찾은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변산의 자연을 만났다. 이어 부안청자박물관에서는 고려청자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직접 도자기를 빚으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새만금 메타버스체험관에서는 VR·AR 콘텐츠를 경험했고, 변산해수욕장과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서는 부안의 바다와 노을 등 지역의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특히 부안청자박물관에서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참가자들이 함께 K-POP 콘텐츠를 활용한 ‘BAD 챌린지’ 영상을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이 촬영한 영상은 각자의 SNS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어서 부안의 풍경과 문화가 해외 청소년들의 시선과 K-POP 콘텐츠를 통해 세계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전북 부안군을 찾은 '2026 전북 K-POP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청자박물관 앞에서 'K-PLAY 부안'의 일환으로 콘텐츠 제작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K-PLAY 부안’은 관광지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고, 촬영해 콘텐츠로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안군은 이를 계기로 K-POP과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결합한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 해외 참가자는 “전통문화와 자연, 도자기 만들기와 K-POP 챌린지까지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한국 문화를 한층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며 “부안에서의 시간이 한국적인 감성과 특별한 매력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세계 여러 나라의 청소년들이 부안을 찾아 우리의 문화와 자연을 직접 경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부안의 문화·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적극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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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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