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53억 원을 투입하고 식재료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의왕시는 관내 사립유치원 6곳과 초·중·고·특수학교 31곳 등 총 37개 교육기관의 학생 1만4038명을 대상으로 53억1900만 원 규모의 ‘2026년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지원 내용은 △학교 무상급식 경비 47억9300만 원 △친환경 우수 가공식품 차액 3억8000만 원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운영 보조금 1억4600만 원 등이다.
시는 급식비 지원과 함께 학생들이 먹는 식재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친환경 우수 가공식품에는 국내산 Non-GMO 원료 사용과 화학첨가제 무사용 등 품질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장류와 식용유, 소스류 등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관리하고 있다.
안양·군포·의왕·과천 4개 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동급식지원센터도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센터는 우수 공급업체 추천과 식재료 선정·관리, 안전성 검사, 학부모 모니터링, 식생활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식재료 선정·관리위원회를 통해서는 Non-GMO와 친환경·국내산 농산물, 무항생제 축산물 등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을 중심으로 학교급식용 가공식품을 선정하고 있다. 방사능과 GMO, 항생제, 잔류농약, 화학적 합성첨가물 등의 안전성도 관리 대상이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올해 상반기에만 600여 건의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 공동급식지원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급식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학교급식은 단순히 한 끼를 제공하는 사업이 아니라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과 학부모의 안심을 함께 책임지는 중요한 교육복지”라며 “의왕의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급식 지원을 더욱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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