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이동하 산학협력단장)와 강원대학교 앵커사업단(단장 이득찬)은 16일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 1층 다목적실에서 ‘강원 벤처투자 포럼 2026’을 개최했다.
‘강원 청년창업 투자이음 포럼’을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26년 강원대학교 산학협력주간’의 일환으로, ‘청년창업과 지역투자를 잇는 강원의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지역 창업·투자 생태계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청년창업기업의 성장과 투자유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자체 및 혁신기관 관계자와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스타트업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첫 주제발표에서는 김재욱 트리거투자파트너스(유) 본부장이 ‘기업가 정신: 투자와 사회적책임’을 주제로 기업 성장과 투자, 사회적 책임의 관계를 소개했다.
이어 ‘지역이 키운 청년창업, 투자가 만든 성장’ 사례발표에서는 ▲김규현 ㈜아일랜드 대표 ▲조용원 ㈜비지트 대표 ▲김광현 ㈜십일리터 대표가 지역 기반 창업 과정과 투자유치, 사업 확장 경험을 공유했다.
김규현 ㈜아일랜드 대표는 외식업 시장 변화에 대응한 감자맥주 제조기술과 강원대학교 누룩연구소와의 협업, 특허 7건 등록 등 기술 기반 성장과정을 소개했다.
조용원 ㈜비지트 대표는 라이다(LiDAR) 없이 3차원 공간정보를 구현하는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세 차례 사업모델 전환을 거쳐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과정과 지역 투자사·기술지주회사의 역할을 공유했다.
김광현 ㈜십일리터 대표는 반려동물의 진행성 질환을 진단하는 AI 서비스 ‘라이펫’의 사업화 과정과 학생창업팀에서 기업으로 성장한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모두의 전략’을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최성용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 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김재욱 트리거투자파트너스 본부장과 김규현 ㈜아일랜드 대표, 조용원 ㈜비지트 대표, 김광현 ㈜십일리터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창업가 네트워크 활성화 및 서울·수도권 연계 방안 ▲투자유치를 위한 평가기준과 초기 데스밸리 극복 전략 ▲대학·지자체·투자기관 간 연계 지원사업 발굴 ▲청년 전용 정책자금 확대 등을 중심으로 강원지역 벤처투자 활성화와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방안을 논의했으며, 현장 참석자들의 질문에 대한 패널들의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포럼 이후에는 참여 기관과 기업, 투자사 관계자들이 후속 투자 검토와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동하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는 “강원권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투자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와 스케일업 지원을 확대하고, 민간 투자기관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은 “지역의 우수한 청년 창업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도전과 함께 투자기관, 대학, 지자체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강원대학교가 보유한 창업·투자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과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2022년 이후 총 4개 펀드를 결성해 운용자산(AUM) 280억 원을 조성했으며, 52개 기업에 156억 원을 투자했다. 이 가운데 88억 원을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기업에 투자했다.
또한, 2024년 7월 강원권 대학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TIPS 운영사에 선정됐으며, 이후 추천한 창업기업 17개사가 모두 TIPS에 최종 선정됐다.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2014년 설립돼 대학 보유 기술의 사업화와 자회사 육성, 학생 창업 지원,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수행하는 기술창업·투자 전문 기관이다.
총 280억 7000만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며, 최근 강원미래성장 벤처투자조합 출범과 비지트 시리즈A 투자, 산학연혁신허브 가동 등을 통해 강원권 기술창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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