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도시센터 운영 관리체계의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합니다."
정희정 밀양시의회 의원은 제275회 밀양시의회 정례회 2025 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밀양문화도시센터의 사업 운영과 각종 행사·용역 계약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를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현재 문화도시센터 운영사업은 문화예술과에서 담당하고 재단 전체 관리는 관광진흥과에서 맡는 등 관리체계가 이원화돼 있다"며 "각 부서 담당자도 1명에 불과해 방대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적 요건을 갖춘 정당한 수의계약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아니지만,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을 여러 건으로 나눠 수의계약으로 처리하는 이른바 '쪼개기 발주'는 계약 원칙에 맞지 않는다"면서 "사업의 성격과 규모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정한 계약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미리미동국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페스타·축제 프로그램 등에서 사업을 나눠 계약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지난 2024년 특정감사에서도 수의계약 과다와 분리발주 문제가 지적된 만큼 개선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희정 시의원은 관리체계 개선 방안으로 "각종 행사와 사업 집행은 전문성을 살려 기존 사업부서에서 담당하고 재단의 예산·계약·조직·운영 등 경영관리 업무는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면서 "총무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안한 기획예산담당관 내 경영관리 담당으로 관련 기능을 이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다.
그러면서 "기존 지적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계약부터 사업 집행과 사후 관리까지 전반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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