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제46대 행정부지사에 이지성 신임 행정부지사가 28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지성 행정부지사는 이날 도청에 도착해 도지사에게 부임 신고를 한 뒤 간부 티타임에 참석해 주요 정책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도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1975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난 이 부지사는 전주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 지방고시 4회(행정고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전주시 덕진구청장,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전북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지냈으며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정책기획과장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 주민과장, 정부혁신조직실 국민참여혁신과장, 조직국 조직진단과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획부장, 이재명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 위원,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등을 거쳤다.
지방행정과 조직혁신, 자치분권 분야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은 이 부지사는 민선 9기 초대 행정부지사로서 전북도정의 안정적인 운영과 주요 현안의 추진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이 부지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민선 9기 도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핵심 운영 방향으로 ‘원팀 행정’, ‘신속한 의사결정’, ‘현장 중심 행정’을 제시했다.
그는 “민선 9기의 비전인 ‘도민과 함께 체감성장, 세계와 함께 더 큰 전북’을 실현하기 위해 전북 성장의 기틀을 다지고 세계가 주목하는 대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서의 경계는 업무를 구분하는 기준일 뿐 도민에게는 하나의 도청”이라며 “부서를 넘나드는 일은 직접 이어 붙이고 모든 공직자가 원팀으로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행정의 속도는 결정의 속도”라며 “판단이 필요한 사안은 신속하게 결정하고 공직자들이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 행정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이 부지사는 “보고서의 완료가 곧 현장의 완료는 아니다”라며 “정책의 성과는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는 현장 중심의 도정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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