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지역 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제2기 축제육성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축제 평가에 나선다.
인천시는 29일 시청에서 축제·문화예술 및 안전 분야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제2기 인천광역시 축제육성위원회’를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축제·문화예술 전문가 12명, 축제 안전관리 전문가 1명, 인천시의회 의원 1명 등 위촉직 14명과 당연직인 문화체육국장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이달부터 2028년 9월 1일까지 2년이다.
위원회는 인천시 축제의 발굴·육성과 평가, 중앙부처 지원 축제 추천, 안전관리 등 축제 정책 전반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맡는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인천 축제 육성정책 고도화 방안’ 추진 상황과 올해 축제별 현장 평가 조 편성안을 논의했다.
올해 축제 평가는 인천연구원 정책연구과제와 연계해 전문성을 높인다. 평가 대상은 총사업비 2억 원 이상, 개최 기간 2일 이상, 전담 조직을 갖춘 인천지역 축제 8곳이다.
평가는 위원 2명이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평가와 위원회가 평가 결과를 종합 심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일부터 18일까지 소래포구축제, 부평풍물대축제, 1883 짜장면 축제 등 7개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가 이뤄진다. 지난 8월 열린 신송도해변축제는 사전 평가를 마쳤다.
시는 다음 달 말 종합평가를 진행한 뒤 12월 최종 보고회를 열고 평가에서 도출된 개선 방안을 내년도 축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유도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평가가 단순한 순위 매기기에 그치지 않고 각 축제의 실질적인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위원들의 전문성을 시정 정책에 충실히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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