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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광산구, 시민광장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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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광산구, 시민광장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선정

청사 유휴공간 시민 품으로…휴식·문화·소통 공간 변신

전남광주 광산구청 시민광장이 '2026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수상 공간으로 선정됐다.

29일 광산구에 따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사)나무심는건축인이 주관하는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은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우수 공간을 발굴해 시상한다.

광산구는 이날 시민광장에서 박홍근 (사)나무심는건축인 상임대표로부터 상장을 전달받았다. 이번 수상에서는 행정기관 중심으로 활용되던 청사 외부 공간을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문화·소통 공간으로 바꾼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광주 광산구가 시민 중심 '열린 청사' 사업으로 시작한 광산구청 '시민광장'이 '2026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을 수상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청

광산구는 청사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취지의 '열린 청사' 사업을 추진해 기존 야외광장의 화단과 유휴 부지를 잔디광장과 데크 쉼터 등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새 단장을 마친 공간을 '시민광장'이라는 이름으로 개방했다.

이후 시민광장은 도심 속 작은 공원 역할을 하며 주민들이 자유롭게 머물고 휴식을 즐기는 생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각종 문화행사와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열리는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광산 미래진로 페스타'가 이곳에서 열리는 등 시민광장을 활용한 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청사 내부 공간도 시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광산구는 구청사 1층을 '모두의 쉼터'로 조성해 만남과 휴식, 문화 활동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모두의 쉼터와 시민광장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구정 철학을 공간에 담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통과 문화, 참여를 넓힐 수 있는 공간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청 시민광장을 비롯한 '2026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수상작은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리는 '2026 전남광주 건축도시문화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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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구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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