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궁평항에서 어선의 원활한 입출항을 위한 유지준설공사가 마무리됐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국가어항인 궁평항의 항내 퇴적토를 걷어내는 '궁평항 유지준설공사'를 지난해 10월 착공해 지난 28일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74억원이 투입됐으며, 항내와 도제 주변 항로 등에서 약 21만㎥의 토사를 준설했다. 준설 목표 수심은 D.L.(-) 2.0m다.
궁평항은 앞서 2015년 12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건설공사가 진행돼 국가어항으로 조성됐지만, 이후 항내에 토사가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수심이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부 어선의 입·출항에 제약이 발생하는 등 어업활동에 불편이 이어졌고, 수심 부족에 따른 선박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돼 왔다.
평택해수청은 지난해 6~7월 유지준설공사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같은 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준설에 들어갔다.
약 1년에 걸친 공사를 통해 항내와 주요 항로의 퇴적토를 제거하면서 어선이 항구를 드나들 수 있는 수심을 확보했다.
평택해수청은 이번 준설로 궁평항을 이용하는 어선의 입·출항 여건이 개선되고 어민들의 안정적인 조업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준설공사를 통해 궁평항을 이용하는 어선들의 원활한 입·출항 여건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어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국가어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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