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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 사이 수놓은 15만㎡ 하얀 꽃망울… 정읍 '구절초 꽃축제'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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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 사이 수놓은 15만㎡ 하얀 꽃망울… 정읍 '구절초 꽃축제' 8일 개막

8일~18일까지 산내면 구절초 지방정원서 개최… 박지현·김다현 등 무대

▲구절초 지방정원 전경 ⓒ정읍시

가을 정취를 대표하는 전북 정읍의 '제19회 구절초 꽃축제'가 다음달 8일부터 18일까지 산내면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열린다.

30일 정읍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머무는 가을, 구절초에 담다'를 주제로, 단순한 꽃 관람을 넘어 정원 산책과 문화 공연, 휴식을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진행된다.

38만㎡ 규모의 축제장에는 솔숲 아래 15만㎡에 걸쳐 순백의 구절초 꽃밭이 펼쳐지며 구절폭포, 생태습지, 출렁다리, 정원 순환 열차 등이 함께 운영된다.

10일 오후 3시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에는 박지현, 김희재, 김다현 등이 출연한다.

축제 기간 숲속 꽃밭음악회를 비롯해 11일 국가무형유산 줄타기 '판줄', 17일 태권도 시범공연 등이 이어진다.

김영희·안윤상(개그맨), 김오곤(한의사), 나태주(시인)가 참여하는 명사 토크콘서트와 족욕, 분재 체험 등 치유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됐다.

축제장 내에는 정읍산 한우와 구절초 두부 등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들어선다.

정읍시는 바가지요금 근절과 일회용품 최소화를 위한 다회용기 도입을 의무화하고, 보행 약자를 위해 산책로 문턱을 낮추고 소형 순환 전기차 2대를 배치했다.

일반 성인 입장료는 7000원이며, 이 중 4000원은 축제장과 시내 쌍화차거리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정원사랑상품권으로 즉시 돌려준다.

정읍시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무료다.

차량 혼잡을 줄이기 위해 2350대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산내면 소재지와 축제장을 잇는 무료 순환버스를 수시 운행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꽃과 숲에서 천천히 걷고 쉬며 정읍의 맛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문의는 시 산림녹지과 구절초정원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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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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