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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 본고장' 전북유학 어때요?…미국 시애틀로 외연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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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 본고장' 전북유학 어때요?…미국 시애틀로 외연 넓힌다

전북교육청, 시애틀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 한국어교육·국제교류 협력 속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K-컬처의 열풍 속에서 한국 문화의 본고장인 전북의 매력을 앞세워 미국 시애틀 공략에 나섰다. 전주를 넘어 세계로 '전북유학'의 외연을 넓히며 글로벌 인재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북교육청은 천호성 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미국 시애틀 현지를 찾아 시애틀한국교육원 및 현지 교육기관들과 잇따라 손을 잡고 내년도 ‘전북유학’ 단기 체험캠프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인 K-컨텐츠 열풍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한국 전통의 멋과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전북의 교육 환경을 해외 청소년들에게 직접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

방문단은 지난 28~29일(현지시간) 시애틀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어교육과 연계한 국제교육 교류의 물꼬를 팄다. 이어 페더럴웨이 교육구와 올림픽뷰 공립학교 등을 방문해 재외동포 및 외국인 청소년 대상의 맞춤형 단기 캠프인 ‘전북유학’(가칭 A.C.T in Jeonbuk)을 집중 소개했다.

‘전북에서 만나는 11일, 전북과 함께 미래를 잇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캠프는 해외 청소년들이 전북 학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정규 수업을 듣고, 한옥스테이와 전통예술, 향토음식 등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일회성 연수에 그치지 않고 전북의 수준 높은 교육 환경 속에서 중장기 유학으로 연계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천호성 교육감은 현지 교육감과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냈다. 특히 페더럴웨이 교육구 데니 파이퍼 교육감과의 면담에서는 학생들의 캠프 참여를 위한 이사회 승인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확답을 받아내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의 올림픽뷰공립학교의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관련 교재를 살펴보고 있다.. ⓒ도교육청

아울러 방문단은 올림픽뷰 공립학교를 찾아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전북교육청이 엄선한 도서 100권을 기증하며 현지 학생들이 K-컬처의 뿌리인 한국어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지 한글학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정체성 함양과 전북유학 프로그램 연계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천호성 교육감은 “세계가 열광하는 K-컨텐츠의 진정한 전형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바로 전북”이라며, “해외 청소년들이 전북에서 한국의 정서를 배우고 미래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현지 교육계 및 재외동포 사회와 굳건한 글로벌 교육 협력망을 다져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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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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