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3개 광역의회가 지역 공동현안에 대한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초광역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30일 부산시의회는 강무길 의장을 비롯해 이영해 울산시의회 의장, 박준 경상남도의회 의장이 지난 29일 부울경 광역협력 강화를 위한 의회 차원의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내달 중 부산·울산·경남 3개 광역의회 의장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부울경의회 광역발전 협의회'를 구성하고 공동협력 선언문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부산·울산·경남이 지역의 공동현안에 대해 각 의회가 개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넘어 지방의회 차원의 공동 정책 발굴과 제도개선, 정부 건의 등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광역의회는 공동협력 선언을 통해 부울경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초광역 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공동현안에 대해서는 의회 간 긴밀한 소통과 정책공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협력체계 강화, 정책과제 공동발굴, 국비 확보 및 제도개선, 미래산업 발전 협력, 부울경 문화·관광·생활권 연계, 공공기관 이전, 부울경 초광역 교통망 확충, 원전·에너지·전력 생태계, 물관리 공동협력 등 9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초광역 협력과 공동 대응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개 광역의회는 부울경 공동현안에 대한 정책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지역 발전에 필요한 국비 확보와 법령·제도 개선사항을 함께 정부와 국회 등에 공동 건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부울경 공동현안에 대한 공동 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해 의원 간 정책교류를 활성화하고 분야별 정책자료와 현안 정보를 공유하는 등 의회 간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은 "3개 광역의회는 이번 공동협력을 통해 부울경이 당면한 공동현안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지방의회가 지역 간 협력을 촉진하고 초광역 정책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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