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해와는 달라진 선발 기조를 담은 ‘2027학년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전체 선발 인원은 줄어든 반면 과목별 증감 폭이 뚜렷해져 수험생들의 면밀한 전략이 요구된다.
3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2027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총 267명(장애인 구분모집 22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총 59명 감소한 수치다.
세부 과목별로 들여다보면 희비가 엇갈린다. 일반 중등학교교사는 167명(장애 13명 포함)으로 전년 대비 115명이나 대폭 감소했다. 반면 학생 건강 및 지원과 직결되는 비교과 및 특수 과목들은 일제히 선발 인원이 늘어났다.
구체적으로는 △보건교사 26명(+15명) △전문상담교사 24명(+15명) △특수(중등)교사 32명(+21명) △영양교사 12명(+2명) △사서교사 6명(+3명) 등이 각각 증가하며 현장 수요를 반영했다.
사립학교 교사 채용 역시 변화가 있다. 48개 사립법인이 도교육청에 위탁한 선발 인원은 총 178명으로, 전년보다 44명 줄어들었다. 이들 사립학교의 제1차 시험은 공립 임용시험과 동일하게 도교육청 위탁 방식으로 치러진다.
임용시험의 주요 일정은 10월부터 본격화된다. 응시원서는 오는 10월 12일 오전 9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이후 철저한 준비를 거쳐 제1차 시험은 11월 28일에 시행되며, 1차 합격자는 12월 29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이어지는 제2차 시험은 2027년 1월 14일 실기평가를 시작으로, 1월 20일 수업실연, 1월 21일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거쳐 2027년 2월 5일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다.
김항윤 교원인사과장은 “2027학년도 임용시험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시험 운영 전반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응시자들은 변경된 선발 인원과 과목별 특성을 고려해 공고문에 명시된 원서접수 절차와 시험 일정,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시험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응시 자격 및 세부 절차는 전북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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