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가 가을철 수확 후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의 원활한 처리를 돕고 불법 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30일 이천시에 따르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농업인이 처리하기 어려운 콩대, 고춧대, 깻대 등을 전문 인력이 농가 현장에서 무상으로 파쇄해 주는 사업이다. 파쇄한 부산물은 농경지에 환원해 토양 유기물 공급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시는 가을철 수확이 본격화되면서 영농부산물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적기에 파쇄를 지원해 농업인의 처리 부담을 줄이고, 부산물 불법 소각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 위험도 예방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며, 신청은 11월 13일까지 받는다. 현장 파쇄는 10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영농기술팀 또는 식량작물팀에 문의하면 된다. 원활한 작업을 위해 폐비닐과 농약 봉지, 노끈 등 영농부자재는 작업 전에 반드시 분리해야 하며, 부산물과 섞여 있을 경우 장비 고장 등의 이유로 파쇄가 제한될 수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을 적기에 처리하면 농업인의 일손 부담을 덜고 불법 소각도 예방할 수 있다”며 “많은 농업인이 파쇄 지원 사업을 활용해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처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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