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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는 세상은 진실한가?…정선 정암사 '삼소사계 :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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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는 세상은 진실한가?…정선 정암사 '삼소사계 : 가을'

정선 정암사가 오는 10일 오후 1시 경내에서 2026 정선 정암사 인문학 콘서트 '삼소사계 : 가을'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인식 : 우리가 보는 세상은 진실한가?'를 주제로 열린다.

▲ '삼소사계 : 가을'. ⓒ정선군

삼소사계는 정암사에서 계절별 주제를 정해 인문학 강연과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올해 삼소사계는 봄과 여름에 이어 가을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봄에는 이종관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가 '인공지능과 인간의 문제: 존재론적 성찰'을 주제로 강연하고 클래식 콰르텟 공연을 펼쳤다.

여름에는 김민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 상임공동대표가 '기후위기 시대의 공존과 실천'을 강연하고 박지용·조성덕의 재즈 공연을 진행했다.

가을 프로그램 역시 강연과 공연으로 꾸며진다.

강연은 문화심리학자이자 숙명여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한민 교수가 '심리학과 기억 : 내면의 편향성 발견'을 주제로 진행한다.

사회는 피아니스트이자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조은아 교수가 맡는다.

공연 무대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지도단원 박치완과 앙상블팀이 올라 '가을 산사의 호젓한 서정, 국악 콜라보'를 선보인다.

박치완은 피리를 중심으로 가야금, 장구 등이 어우러지는 국악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함백산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정암사를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천웅 정암사 주지스님은 "정암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자신과 세상을 돌아보는 사유의 공간인 만큼 삼소사계를 통해 오늘의 삶에서 마주하는 여러 질문을 함께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인문학과 예술을 통해 익숙하게 바라보던 세계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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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호

강원취재본부 배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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