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춘천시가 출범 100일을 맞아 경제와 일자리, 돌봄과 공동체 등 시민 삶의 전 영역에서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4년간 다져온 성장 기반과 시민 협력을 토대로 튼튼한 지역경제와 온기 있는 돌봄을 갖춘 초일류 도시 도약을 본격화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7일 시범운영에 들어간 국립정원소재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육 시장은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생명존중 문화 정착에 따른 자살사망자 수 감소를 짚었다.
2025년 춘천시 자살사망자 수가 12.4% 감소한 데 이어 올해 1~7월 잠정 집계에서도 19.6% 줄어들며 전국 및 강원특별자치도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적 난제도 명확한 목표 아래 시민과 힘을 모으면 바꿀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다.
춘천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발판 삼아 지역경제 체질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낸다.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는 투자 실행력과 지역 기여도를 종합 평가하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제도를 개편해 친환경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 관련 우수 기업 유치 기반을 다졌다.
또 85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2028년 6월 준공 목표인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과 연계할 다목적체육관 조성을 추진한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전담 조례 제정과 위원회 가동도 순항 중이다.
공간 혁신과 광역 교통망 확충도 이어진다.
기업혁신파크,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춘천역세권 개발을 연계하는 한편 원도심 상권을 살리는 리본 프로젝트 실행계획을 오는 12월 공개한다.
소양8교는 사업비를 330억 원 절감하는 보완안을 확정해 2027년 착공에 들어간다.
복지와 생활 환경도 대폭 개선된다.
전화 한 통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하는 춘천형 통합돌봄 체계를 고도화하고 동남권 복합복지센터와 보건소를 신축해 밀착형 복지 기반을 구축한다.
공정률 25%를 넘어선 호수지방정원과 국립정원소재센터를 중심으로 정원문화와 산업을 확장하고 다회용기 사용 확대 등 품격 있는 생활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자살예방 성과에서 보았듯 어려운 문제도 목표를 세우고 한 마음으로 움직이면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민선 8기에 마련한 기반을 지혜와 유연함으로 완성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로서 도정과 긴밀히 협력해 춘천에서 시작된 좋은 정책이 강원 전역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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