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의회가 올해 의원 공무국외연수를 실시하지 않고 국외여비 4550만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
11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8일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올해 공무국외연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한 기존 방침을 재확인하고 본예산에 편성된 의원 국외여비 4550만원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전액 삭감할 것을 결정했다.
의회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주민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삭감한 예산은 주민 생활과 지역 현안에 필요한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무국외연수에서 추진하려던 정책 연구와 의정 역량 강화는 국내 현장 방문과 전문가 교육, 정책연구 등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백종한 서구의회 의장은 "주민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지역 현안을 고려해 의원들이 국외연수를 실시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며 "사용하지 않을 예산을 전액 삭감해 주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하는 것이 의회의 책임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국외연수를 통해 얻고자 했던 정책 연구와 의정 역량 강화의 취지를 국내 현장과 전문가 교육, 정책연구 등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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