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철암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일원에서 열린 제3회 태백 쇠바우골 고기축제가 준비한 한우 물량을 조기 완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축제에는 총 63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렸다.
지난해보다 축제 기간이 짧아졌음에도 방문객 수가 오히려 증가하며 태백시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흥행의 일등 공신은 한우였다.
행사장에서는 고품질 한우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지역 화폐인 탄탄페이 결제 시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방문객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구매한 고기를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는 셀프 구이터는 축제 내내 만석을 이뤘다.
고기를 사려는 줄이 길게 이어지면서 준비한 한우 판매물량이 일찌감치 바닥났다.
철암의 가을 정취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어우러지면서 철암 지역 상권 전체에 활력이 넘쳤다.
권영기 태백 쇠바우골 고기축제위원장은 "축제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 덕분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철암을 찾아주셨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욱 풍성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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