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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 6900원·닭갈비 9900원…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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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 6900원·닭갈비 9900원…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14일 개막

춘천의 대표 음식인 막국수와 닭갈비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가을 미식축제가 막을 올린다.

춘천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공지천 수변 산책로 일원에서 K-미식 2026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를 개최한다.

▲ K-미식 2026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춘천시

올해 축제는 K-푸드 세계화와 도시 전체가 축제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세계 음식문화, 시민예술공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참여형 미식축제로 꾸몄다.

축제장에서는 막국수를 6900원, 닭갈비를 9900원에 특별 판매한다.

춘천 지역 막국수 전문업소 8곳, 닭갈비 전문업소 11곳 등 총 19곳이 참여해 각 업소의 특색 있는 맛을 선보인다.

세계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국제관도 운영한다.

▲ K-미식 2026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행사장 안내. ⓒ춘천시

해외 6개 도시 셰프들이 참여해 각국의 음식을 소개하고 세계 음식 무료 시식회와 쿠킹클래스를 개최한다.

개막일인 14일에는 해외도시 셰프 시식회를 비롯해 막국수와 닭갈비 각 100인분 나눔행사, 버스킹 공연, 아프리카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저녁에는 공식 개막행사와 춘천 출신 가수 이소나의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막국수 면 뽑기 체험, 세계 전통놀이, 에코 나무놀이터, 캐릭터 증강현실 체험, 승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K-미식 2026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행사장 안내. ⓒ춘천시

축제 무대는 공지천에 그치지 않는다.

춘천 명동에서는 거리공연이 펼쳐지고 소양아트서클과 화동2571에서도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7일에는 소양아트서클에서 출발해 의암호 수변길을 거쳐 화동2571까지 걷는 막닭로드가 열린다.

같은 날 화동2571에서는 음악과 함께하는 애프터파티도 펼쳐진다.

춘천시는 축제장 밖 음식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연계한 상품을 통해 지역 내 소비와 체류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축제장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행사장 주변 인파관리와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운영하며 음식 주문은 오후 9시에 마감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올해 축제는 춘천의 대표 음식인 막국수와 닭갈비를 중심으로 세계의 맛과 문화 그리고 시민의 참여를 담아낸 축제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춘천의 맛과 멋을 즐기고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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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호

강원취재본부 배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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