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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성 들썩인 고창농악의 흥”… 제8회 고창농악 한마당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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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성 들썩인 고창농악의 흥”… 제8회 고창농악 한마당축제 성료

12개 읍·면 농악단 열띤 경연… 성송면 구황산농악단 영예의 ‘대상’

▲치열한 경연 끝에 영예의 대상은 뛰어난 기량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성송면 구황산농악단에게 돌아갔다.ⓒ고창군

전북자치도 고창의 전통 가락과 군민들의 화합이 어우러진 ‘제8회 고창농악 한마당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창군농악단연합회(회장 서정순)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18일 모양성 앞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제53회 모양성제’ 기간 중에 개최돼 고창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고창농악 특유의 멋과 흥을 유감없이 선보이기 위해 각 읍·면을 대표하는 12개 농악단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다.

올해 축제는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무대로 격을 높였다. 전년도 대상팀인 대산면 태봉농악단이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 국무총리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별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누리연희단’의 초청공연이 더해져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치열한 경연 끝에 영예의 대상은 뛰어난 기량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성송면 구황산농악단에게 돌아갔다.

이어 금상은 고창읍 고인돌농악단, 은상은 상하면 장사농악단이 각각 차지했다. 응원상은 공음면 참나무정농악단과 신림면 수산봉농악단 2개 팀이 수상했으며, 뛰어난 개인 기량을 선보인 이권수 씨(성내면 대성농악단)와 이순이 씨(아산면 성틀봉농악단)가 개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은 고수면 마당바우농악단, 신림면 수산봉농악단, 해리면 해풍농악단, 무장면 무장읍성농악단, 성내면 대성농악단, 흥덕면 배풍농악단, 공음면 참나무정농악단, 아산면 성틀봉농악단, 부안면 수강농악단 등 9개 팀이 공동 수상했다. 이 외에도 행운권 추첨을 통해 각 농악단에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며 화합과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서정순 고창군농악단연합회장은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해 준 단원들 덕분에 오늘 축제가 더욱 빛났다”며 “이번 한마당에 함께해 주신 13개 농악단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고창농악 한마당축제를 통해 고창농악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고창 문화예술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고창농악의 전통을 굳건히 보존·계승하고 읍·면 농악단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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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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