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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화성특례시와 연계 교통망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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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화성특례시와 연계 교통망 구축 나선다

양 도시, 상생 발전 위한 연계 교통망 구축 협약 체결

용인특례시가 화성특례시와 상생 발전을 위한 연계 교통망 확충에 나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9일 ‘용인특례시-화성특례시 연계 교통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9일 '용인-화성 상생 발전 위한 연계 교통망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용인특례시

이날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경기남부 반도체 거점인 용인 이동읍 천리에서 화성 동탄구 중리를 잇는 ‘국지도 84호선’와 용인 이동읍 송전리에서 남사읍을 거쳐 동탄의 남부 지역(장지)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82호선 사이에 ‘왕복 4차로 연결도로’ 등 용인과 화성을 잇는 도로의 신설·확장을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길이 6.4㎞의 왕복 4차로로 신설하는 ‘국지도 84호선 개설 사업’은 현재 용인시 구간(4.2㎞) 공정률이 85%를 넘어선 상태로,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연계 교통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왕복 4차로 5.1㎞ 구간을 신설·확장하는 ‘국지도 82호선 개설 사업’은 현재 설계가 진행 중으로, 내년 중 보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도로들의 신설·확장은 양 도시 간 교통흐름이 보다 원활해 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용인 남사 완장리와 화성 동탄 신동을 잇는 약 3.96㎞의 길이의 왕복 4차로 도로(터널, 교량 포함)를 신설하는 사업의 공동 추진도 약속했다.

해당 도로의 신설을 위한 사업비는 총 2100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재원은 양 도시가 분담한다.

양 도시는 해당 도로 개설사업의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을 찾기 위해 지난 2월 자체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한 상태로, 향후 행정안전부 타당성 평가 전문 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에 의뢰해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한 뒤 2032년 완공을 목표로 2028년 기본·실시설계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기남부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주요 물류 이동과 첨단 산업 인재들의 왕래를 돕기 위해 △경기남부동서횡단선(반도체선)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등 철도망 구축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이동·남사읍에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라인(팹) 6기가 건설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되고, 화성도 삼성전자 생산라인이 있는 만큼, 양 도시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추도시가 될 것"이라며 "이웃인 두 도시 간 연계교통망을 확충해야 서로 발전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도 증진될 것이란 판단에서 이렇게 협약식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상생발전을 위한 용인과 화성 두 도시의 협력이 전국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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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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