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지역 농어업인의 판로 확대와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인천터미널역에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인천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인천터미널역 대합실에서 ‘2026년 비상설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가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어업인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장터에서는 강화·옹진 지역 농어민이 직접 생산한 표고버섯과 고구마 등 농산물을 비롯해 된장, 약쑥, 꽃게·새우·다시마 육수팩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책정해 시민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인천교통공사와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교통 거점을 활용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판매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판로 다각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중우 시 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관내 농어업인에게는 실질적인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신선하고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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