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익산소방서 모현119안전센터의 오현승 소방교가 귀가 중 발생한 주택화재를 신속하게 발견해 초기 조치를 실시하고 피해 확산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4일 오후 9시경에 김제시 양전3길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외출 후 귀가 중이던 오현승 소방교는 뒤따라오던 가족들로부터 화재 사실을 전달받고 즉시 현장으로 이동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주택 대문이 잠겨 있자 오 소방교는 담장을 넘어 내부로 진입해 상황을 확인했다. 당시 거주자는 화재 발생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안방에 머물고 있던 상태였다.
오 소방교는 즉시 거주자에게 화재 사실을 알려 대피를 도왔으며 주변에 있던 생수를 활용해 초기 소화를 진행했다.
이어 잔불을 제거하고 실내 환기를 실시하는 등 후속 조치를 이어갔다. 현장에 있던 가족은 119에 신속히 신고했으며 직원의 초동 대응 덕분에 불이 크게 번지지 않고 안전하게 상황이 마무리됐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직원의 신속한 판단과 대응이 빛을 발했다"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함께 안전한 대피가 최우선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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