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갑을 지역구로 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부산·울산·경남(PK) 20.4%를 기록했다. 전국 적합도인 18.7%보다 1.7%포인트 높은 수치지만 지난달 같은 조사기관의 지역 조사 결과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22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전날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울경에서 한 의원의 적합도는 20.4%로 집계됐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5.3%,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6%, 오세훈 서울시장은 10.6%였다.
한 의원과 장 대표의 수치상 격차는 5.1%포인트, 김 대표와는 8.8%포인트다. 전국에서는 한 의원이 18.7%를 기록했으며 김 대표 13.8%, 장 대표 13.7%, 오 시장 12.0%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9월 19~21일 같은 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에서 한 의원의 부울경 적합도는 22.1%였다. 한 달 사이 1.7%포인트 낮아진 셈이다. 반면 전국 적합도는 같은 기간 18.1%에서 18.7%로 0.6%포인트 높아졌다.
다만 지역별 표본은 전국 표본보다 작아 조사 결과의 변동 폭을 신중하게 해석해야 한다. 이번 수치만으로 부울경 민심이 뚜렷하게 달라졌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한 의원은 지난 6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이번 조사에서 부울경 적합도가 전국 수치를 웃돈 가운데 지난달과는 다른 지역별 응답 분포가 나타나면서 향후 조사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임의전화걸기(RDD)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4%, 전국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