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2주년 동학혁명 추념식이 23일 홍천군 서석면 동학 혁명군 전적 기념비에서 열렸다.
홍천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추념식은 식전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청수 봉전,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추념사, 자작 고개 연주 순으로 진행했다.
풍암리 전적지는 조선 후기 동학농민군이 관군과 맞서 싸웠던 역사적 현장이다.
1894년 전라도 고부군에서 시작된 동학농민운동 당시 홍천군에서도 혁명군이 지역민과 합세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800여 명이 전사했다.
당시 피가 자작자작 흐르면서 자작 고개라는 지명이 붙었다.
풍암리 동학혁명 전적지는 동학농민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1977년 11월 28일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 기념물로 지정됐다.
홍천군은 매년 희생자들의 기일인 10월 23일에 추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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