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완도군이 일본 도쿄 현지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에서 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완도산 수산물의 우수성과 해외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일본 도쿄에서 지역 수산물 가공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 상담회가 열렸다. 이 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완도군의 지원으로 (재)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바이오진흥원도 공동 참여했다.
상담회에는 완도보이, 바다명가, 완도매생이협동조합, 완도바다영어조합법인, 하나물산, 해성인터내셔널 등 지역 6개 수산물 가공 기업이 참가해 조미김, 건조 매생이, 전복 가공식품 등을 선보였다.
현지 바이어들은 청정 해역에서 생산된 완도산 원물의 품질과 독자적인 가공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총 41건, 77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에 참여했고, 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역 수산업이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으로의 성공적인 체질 개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의미를 갖는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지역 특화 산업인 수산양식산업을 중심으로 생산·가공·제품화·수출을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산업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해외 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신 완도군수는 "이번 수출 상담회에서 이뤄진 상담과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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