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90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교육 박람회가 열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의 성과를 선보였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나주교육 빅뱅! 변화를 넘어, 미래를 이끌다'를 주제로 제3회 나주교육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64개 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9000여 명이 참여해 학교별 교육활동과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장에는 '학교+', '나주in', '변화on', '미래up' 등 4개 영역에서 120여 개의 체험·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학교+' 영역에서는 64개 학교가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소개하고 진로·진학 및 전·입학 상담을 진행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과정과 진학 정보를 비교하며 학교 선택과 진로 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
'나주in' 영역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와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독서인문 프로그램, 남평도서관 등이 참여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교육을 넘어 마을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활동을 소개했다.
'변화on' 영역에서는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를 통해 추진해 온 교육 혁신 사례가 공개됐다. 나주청소년창업학교 학생들이 창업박람회를 열어 창업교육 성과를 선보였고, IB월드스쿨과 전남과학고 부스에서는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과 AI교육 활동을 소개했다.
'미래up' 영역에서는 동신대학교와 소프트웨어(SW)교육체험센터, 글로컬교육센터,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와 미래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야외무대에서도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루다앙상블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학교 공연과 축하공연, 나주청소년창업학교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발표, 코코보라 과학 마술쇼 등이 진행돼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박람회장 라운지에서 열린 '나주교육 빅뱅 1주년 성과 공유 차담회'에는 지역기관과 기업,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난 1년간 추진한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오늘의 경험이 나주교육을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며 학생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확인된 학교별 교육 성과와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변정빈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64개 학교가 한마음으로 준비해 준 덕분에 나주교육 빅뱅이 만들어 온 변화를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중심에 둔 나주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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