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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핵심 DB 기술지원 내년 종료…교체 예산은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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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핵심 DB 기술지원 내년 종료…교체 예산은 ‘0원’

김윤덕 “전주 꽃심 등 도서관 보안·서비스 차질 우려…예산 확보 시급”

국립중앙도서관 통합자료관리시스템(KOLIS·코리스)의 데이터베이스 기술지원이 내년 종료될 예정이지만, 교체·고도화를 위한 내년도 예산은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전주시갑)은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대상으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제기하며 국가 지식자원과 이용자 정보 보호를 위한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KOLIS는 도서관 자료 수집과 정리 등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대표 누리집과 납본시스템 등 총 40종의 시스템·장비와 실시간으로 연동돼 운영되고 있다.

김 의원은 전주 꽃심도서관을 비롯한 전국 도서관의 자료관리 업무와도 관련된 시스템인 만큼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보안 취약성과 서비스 차질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당 데이터베이스는 2014년 도입됐으며, 당초 2020년 종료 예정이었던 기술지원을 업그레이드를 통해 2027년까지 연장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문제는 기술지원 종료에 대비한 시스템 교체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만 내년도 관련 예산이 전무하다는 점이다.

김 의원은 기술지원이 종료되면 보안 취약점에 대한 대응이 어려워져 해킹에 따른 국가 지식자원 유실과 이용자 정보 유출, 도서관 서비스 중단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사이버공격 시도가 2023년 1430건에서 2025년 2055건으로 약 44% 증가했다며 선제적인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기술지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데이터를 보호하며 사이버보안 인프라를 강화하는 예산은 필수적”이라며 “문체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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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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