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신산업 투자 기반을 마련하고 관광·돌봄·재난 대응 분야에서 성과를 낸 4개 부서를 올해 3분기 도정 우수부서로 선정했다.
도는 지난 23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경제혁신추진단·관광정책과·아이돌봄과·재난대응과를 시상했다. 창의적인 행정으로 성과를 거둔 부서를 격려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경제혁신추진단은 신산업 육성과 기업 투자 여건 개선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에 포항 AI 전용 데이터센터가 제9호로, 안동 산림자원수집센터가 제11호로 선정됐다. 로봇·양자 소부장 파운드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해 ‘4대 파운드리 프로젝트’ 추진 기반을 다졌으며, 기업규제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기업 애로 해소와 규제 개선에도 나섰다.
관광정책과는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55억 원을 확보했다. 대구·경북이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에, 경주가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도 냈다.
‘지방공항 중심 5대 메가 관광권 육성사업’에서는 경주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공항과 김해공항을 연계한 2개 관광권에 포함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 내 전담조직 신설 등 3대 문화권 사업의 추진체계를 개선한 점도 평가받았다.
아이돌봄과는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힘을 쏟았다. 경북형 돌봄모델인 ‘K보듬 6000’ 운영 시설을 확대하고, 전국 최초로 장애아동 야간·휴일 연장 돌봄을 도입했다. 추석 연휴에는 돌봄시설 74개소를 비상 운영해 돌봄 공백에 대응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6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드’ 돌봄지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도민을 대상으로 한 성과분석 연구용역도 추진해 정책 보완에 활용할 계획이다.
재난대응과는 집중호우 현장 대응과 인명피해 예방에서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18~19일 의성·안동 지역 집중호우 당시 인명구조 20건과 안전조치 197건을 수행했으며, 여름철 인명피해 제로를 달성했다.
전국 팀 단위 시뮬레이션 전술훈련 베스트팀 선발대회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제12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도 2개 분야 대상을 받았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민선 9기는 산업 대전환을 완성하고 도민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정주 경북을 실현해야 하는 중대한 실행의 시기”라며 “투자유치와 민생 돌봄, 안전 등 각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 역점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도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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